경남 마산시는 시민편의를 도모하고 지역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올해 계획된 도로사업(71건)의 41%인 28건을 조기 발주키로 했다.

 조기에 발주될 사업은 도시도로 11건, 농촌도로 7건, 도로정비 10건 등으로 이들 조기사업에 모두 118억원이 투입된다.

 이들 사업에는 해안도로~산복도로간 도로개설, 산호천 복개공사, 자산동 만미당~88부동산간 도로확장공사 등의 도심 도로공사와 오서~산북간 도로확포장, 곡안~이명간 도로 확포장 등의 농촌도로공사가 포함돼 있어 도심교통난 해소와 농촌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 양덕로 비탈면 붕괴위험도로, 석전1동 소방도로 포장, 문화동 무학로변 인도설치, 교통사고 잦은 지점 도로시설개선 등 도로정비사업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시는 이를위해 이달말부터 측량, 지장물조사 및 감정·보상·실시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마산=김영수기자 ky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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