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4시25분께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사연리 국도 24호선 무등마을 입구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이날 사고는 언양방면으로 가던 이모씨(여·31·울주군 범서읍 구영리)의 울산31나61××호 소나타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울산32루64××호 엘란트라(운전자 전모씨·24·중구 북정동)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이어 엘란트라를 뒤따르던 울산32구72××호 트라제(운전자 박모씨·23·울주군 언양읍) 승합차가 엘란트라를 들이받아 소나타 운전자 이씨가 다리를 크게 다치는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로 국도변 교통이 사고수습으로 차량 수백대가 30여분 가량 꼼짝도 못한채 정체되는 등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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