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푸드마켓 2곳에 선호도 높은 품목 6회 전달

▲ 롯데삼동복지재단 김종호 감사가 27일 시청을 방문해 박맹우 시장, 정근두 울산광역시 나눔푸드마켓 부이사장(울산교회 담임목사), 최연철 울주푸드마켓 관장에게 60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 임규동기자
사회복지법인 롯데삼동복지재단(대표자 신영자)은 27일 오전 울산시청을 방문, 시장실에서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했다.

이날 롯데삼동복지재단 김종호 감사와 사무국 이정욱 이사 등이 전달한 성품은 6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롯데마트 울산점을 통해 현물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남구 신정동 울산광역시나눔푸드마켓과, 울주푸드마켓(울주 동부리) 등 2곳이다.

푸드마켓은 기부 받은 물품을 편의점 형태로 진열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가운데 선정된 이용자들이 원하는 물품을 일정 한도 내에서 무료로 구입해 가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 감사는 “선호도가 높은 품목 위주로 다양한 생필품을 올 한해 동안 2개월 간격으로 총 6회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난 해에도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었는데,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푸드마켓 활성화에도 도움이 돼 올해에도 계속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지난 2009년 12월 출범 이후 소년소녀가정학생 후원, 어린이날 및 성탄절 소외아동 특별 선물 지원, 저소득층 노인 무료진료 행사, 다문화 가정 어린이 교육 캠프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