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정상들은 20일 그리스 휴양지 포르토 카라스에서 열리고 있는 정상회담 성명을 통해 북한과 이란의 핵활동을강하게 경고할 예정이다.

 AFP통신이 입수한 성명 초안에 따르면 EU 정상들은 북한에 대해 “명백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방법으로 핵 프로그램을 해체하라”면서 핵확산금지조약(NPT)을 완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이란 핵문제와 관련, EU 정상들은 이란 핵시설 의혹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의심시설에 대한 불시 사찰을 허용하는 국제의정서에 즉각 서명할 것을 요구했다. [연합]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