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교육사회위(위원장 김재열)는 23일 북구 달천광산 토양오염지 시료채취 현장과 정토사 납골당 건립예정부지 등 민원발생 지역에 대한 현장확인 활동을 벌였다.

 교사위는 이날 오전 북구 농소동 달천광산 토양오염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밀조사를 조속한 시일내 마무리해 사유재산권의 침해를 최소화 할 것"을 동행한 조기수 환경국장에게 요구했다.

 이어 정토사 납골당건립 예정지를 방문해 옥동묘지공원 조성계획변경 및 지형도면고시결정이 확정되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사업추진시 산림훼손 최소화 방안을 적극 강구해 줄 것을 관계 공무원에게 당부했다.

 또 오후에는 고려아연, LG-니꼬동제련 등을 잇달아 방문해 온산공단 토양오염지의 경우 보건환경연구원이나 기타 조사기관에 용역의뢰해 토양오염에 대한 명확한 조사 후 원인자에게 복원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교사위원들은 울주군 온산읍 S-Oil 제1공장을 들러 현재 대기수준이 국가환경기준에 적합하지만 앞으로도 업체에서는 환경부문에 많은 예산을 투자해 환경개선에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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