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가 24일 실시한 진장유통단지 시공사 입찰에 전국에서 58개 대형 건설업체가 참가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입찰에서는 1순위에 전남의 남양건설이, 2순위에 쌍용건설이, 3순위에 보성건설이 각각 선정됐다.

 1순위로 선정된 남양건설은 228억6천298만8천원을 써넣어 예정가의 83.04%를 기록했다.

 토지공사는 이달 말까지 각 업체로부터 서류를 제출받아 적격심사를 벌인 뒤 7월10일께 최종 낙찰업체를 발표할 계획이다.

 낙찰업체가 현장사무실 등을 만드는 기간을 감안하면 장비를 투입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는 시기는 오는 9~10월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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