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일본 프로축구(J리그)가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와 일본대표팀의 월드컵 준비 등을 고려, 내년 4월20일부터 80일 가량 중단된다.

 J리그 사무국은 내년 3월2일 개막되는 정규시즌은 일본대표팀의 월드컵 준비 일정 등을 감안, 4월 20일부터 월드컵이 끝날때까지 휴식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월드컵 대회 후인 7월 13일 재개되는 전반기 시즌은 한달간 지속된 뒤 8월 17일이후 2주간의 혹서기에도 쉰다.

 8월 30일 시작되는 후반기 라운드는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계속되며 전.후반기1위팀간 챔피언 결정전은 12월 7일과 14일에 열린다.

 한편 넉아웃 방식으로 진행돼 온 나비스코컵대회는 대회 진행방식을 바꿔 16개J1 팀들이 4개조로 나뉘어 세미리그전을 거친 뒤 8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챔피언을 가린다.

 또 J2 리그는 3월 3일 개막, 11월 24일까지 계속되며 기존의 연장전 제도를 없애 전후반 90분만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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