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미국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어니 스튜어트(32.네덜란드 NAC브래다)가 2001년 미국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스튜어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기자단투표에서 290점을 얻어 클라우디오 레이나(205점)를 제치고 영광을 차지했다.

 네덜란드 태생의 스튜어트는 94년과 98년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했고 2002한일월드컵축구 지역예선에서도 5골을 터뜨리는 등 역대 미국대표선수 중 월드컵 예선에서 가장 많은 골(11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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