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랑은 이런거야(KBS1 오후 8시25분) 집에 찾아온 영아가 반가운 정자는 녹두전을 부쳐준다. 돼지고기를 싫어하는 영아는 내색못하고 먹다가 결국 구토를 하게된다. 그 모습을 본 도해는 영아가 임신한 걸로 오인하고 온 집안식구들에게 알린다. 훈숙은 준범을 따라 출장길에 오르고 연락받은 병두는 노발대발한다. 훈숙이와 준범이가 출장간 사실을 안 진호는 출장지로 두 사람을 따라 나선다.

(사진)명성왕후(KBS2 오후 9시50분) 대원군이 입궐을 하였다는 소식을 들은 명성황후는 대원군은 자신을 살려주지 않을 것이라며 홍계훈과 홍상궁에게 대궐을 빠져나갈 길과 도성에 숨어있을 곳을 알아보라고 지시한다. 명성황후의 생사를 몰라 안타까워하는 고종과는 달리 대원군은 세자와 세자빈의 인사를 받는 등 한가롭기만 하다. 대왕대비는 상것들이 대궐 안을 휘젓고 다녀서는 안 된다며 저들의 뜻대로 민겸호와 김보현 등을 죽였으니 빨리 군사들을 물리라고 말한다. 그러나 군인들은 중전을 죽이지 않고서는 자신들의 살 길이 없다며 끝까지 명성황후의 행방을 뒤쫓는다.

피아노(ubc 오후 9시55분) 수아에게 계속 흑심을 품고 있던 석철은 그녀가 근무를 하고 있는 수협으로 찾아가 문제를 일으키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경호는 무작정 석철을 찾아간다. 정기적인 사회 봉사활동으로 신문기사에 이름이 난 변학수와 억관, 제과점 식구들은 좋아 어쩔 줄 몰라하고 막내딸인 주희는 친구들에게 자랑하기 위해 그 신문을 학교로 가지고 간다. 조직원 석철로 인해 매일 수아를 걱정하던 재수는 호출기를 사서 그녀에게 전하고 수아는 재수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수아로 인해 경호에게 호되게 당한 석철은 복수를 하기 위해 수아를 납치한다.

가을에 만난 남자(MBC 오후 9시55분) 은재가 결혼을 결정하자 윤섭은 은재를 정말로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리고 출·퇴근을 위해 기사와 자가용을 보내주고 딸과 함께 패물을 준비하게 한다. 윤섭의 딸 세진은 개인적인 결혼이 아니라 회장 사모님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은재는 미처 생각치 못한 현실에 혼란스러워 한다. 수형은 은재의 전남편과 가영을 만나는 자리에 은재를 불러낸다. 자연농원으로 가 놀이기구를 타지만 아무런 말이 없다. 언젠가 수형과 은재가 놀이공원에 왔을때 가영과 함께 살고싶다는 생각을 한 것을 떠올리며 은재는 현실의 벽을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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