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기존 대주주 지분이 감자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 고위관계자는 12일 "기존 대주주들이 갖고 있던 지분이 대부분 금융권에 담보로 잡혀있는 상황에서 감자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존 대주주의 지분은 대부분 현대계열사들이 갖고 있는데 현재는 대부분 은행권에 담보로 잡혀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우자동차판매도 제너럴모터스(GM)와의 본계약에 포함된다"면서 "GM측에서 대우자판 문제와 관련해 "1년에 3대 정도 밖에 팔지 못하는 직원은 정리해달라"고 요구해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 실무자는 "대우차와 대우자판이 맺고 있는 현재의 관계를 GM이 인수한 이후에 신설되는 법인도 비슷하게 유지하겠다는 내용"이라면서 "신설법인이 대우자판을 활용하겠다는 의미로 아주 새로운 내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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