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AFP=연합뉴스) 잉글랜드프로축구 리버풀의 수비수 마르쿠스 바벨이 희귀병을 얻어 자칫 불구가 될 위기에 빠졌다.

 독일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고향 뮌헨에서 치료받고 있는 바벨은 11일(한국시간) 『치료를 받고 난 지금은 부축을 받아 몇 걸음 정도는 걸을 수 있지만 4주전 바이러스에 감염된 직후에는 팔다리가 꼼짝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바벨이 앓고 있는 병은 「급성 염증성 다발성 신경병증(GBS)」으로 알려졌으며 셀틱팀의 모르텐 비크호스트 역시 같은 병으로 약 18개월동안 치료받고 복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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