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교주시에 울산 호접난 수출전진단지가 추가 조성된다.

 울산시는 지역 특산품인 호접난의 수출물량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산동성 교주시에 호접난 비닐하우스 3천평을 추가 조성키로 했다.

 서생으뜸난영농조합법인(8농가)에서 조성하는 신규 단지조성에는 국비 1억2천만원과 시·군비 각 6천만원, 자부담 1억6천만원 등 총 4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울산 화훼 수출전진단지는 중국의 경우 지난해 조성을 완료한 광동성 순덕시 1천평, 산동성 교주시 1천800평 등 5천800평과 미국 플로리다주 아파카시에 조성된 3천평 등 8천800평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지난해 해외수출전진단지를 통해 미국 28만본 91만8천달러, 중국 18만7천본 61만1천달러 총 46만7천본 152만9천달러를 수출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국화, 난 등 총 75만본 32억원어치를 수출할 계획으로 세워놓고 있어 앞으로 배와 토마토 등 과채류보다 수출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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