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경찰서는 7일 폐품 수집상으로 위장해 주택가 일대에서 금품을 훔친 김모씨(36·울산시 중구 동동)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6일 새벽 5시30분께 울산시 남구 달동 모 보일러대리점에서 가스보일러 연통과 자동차 휠 등 모두 46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지난달 2일 오후 10시께에도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시장 정문에서 최모씨(여·37)가 분실한 모 은행통장과 신용카드 등을 주워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정훈기자 jhpark@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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