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시지부는 중앙당으로부터 사고지구당으로 지정된 울산동구와 울주군지구당 조직책 선정문제와 관련해 지구당위원장 후보가 각 2명씩 부각되고 있다면서 빠르면 연내 지구당개편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

 민주당 시지부에 따르면 동구지구당의 경우 이영규 시지부 부위원장과 윤재철 한마음회 동구지회장이, 울주군지구당의 경우 한재화 시지부 수석부위원장과 이복 고문이 조직책 후보라며 경선을 할 지, 추대 또는 선임될 지는 미정이라고 설명.

 이어 이규정 시지부장이 중앙당 조직강화특위 위원이므로 가급적 결론이 나올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 조직정비를 서둘 것임을 시사.

○"민주당 신낙균 국회의원(비례대표)이 중앙회장으로 있는 (사)여성연대 울산시지부 결성식이 7일 오전 11시 뉴올림피아호텔 3층연회장에서 개최된다고 울산시지부가 강조.

 민주당 시지부 이일성 사무처장에 따르면 여성연대 울산시지부장으로 최동순 전 울산여성단체협의회장이 내정된 상태이며, 결성식때 선출될 예정이라는 것.

 한편 이날 결성식에는 중앙회장인 신의원을 비롯해 시지부 회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민주당 외곽조직 성격을 띠고 있어 그 역할정도가 주목.

○"한나라당 울산시지부가 오는 13일 오후 3시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열기로 한 시지부 후원회를 앞두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동분서주.

 시지부 관계자들은 특히 배춘한 전 사무처장이 지난 10월말 나이정년으로 물러난 이후 후임자 발령이 늦어지자 다소 불안해 하면서도 후원행사의 성공을 위해 더욱 심혈을 쏟고 있는데, 천안연수원 부원장을 희망하고 있는 배전처장도 매일 당사에 나와 진두지휘.

 시지부측은 "이회창 총재 등 중앙당 지도부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이 쓰인다"면서 "후원회에 기대이상의 인원과 후원금이 모였으면 좋겠다"고 노심초사하는 모습들.

○"국회 정치개혁특위(위원장 강재섭)는 6일 선거관계법 소위를 열어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출과 관련,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해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도입키로 합의.

 또 지방선거 기탁금의 대폭 축소, 기초의원 정수 축소 등에 있어서도 대체적인 의견을 모았으나 선거권 연령 조정(20세→19세), 선거구 조정 문제 등은 추후 논의키로 했다는 것.

 정개특위위원인 권기술 의원(한나라당·울산울주·사진)은 이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소위에 앞서 전체회의에서 거론된 사안들도 설명.

 권의원은 △여성특별위원회 폐지 및 여성위원회의 상설화(이연숙 의원) △인사청문회 대상에 국가정보원장과 검찰총장 포함(김용학·최연희 의원) △자유투표제 명문화(오세훈 의원) 등이 논의됐다고 부연. 송귀홍기자 khs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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