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협지역본부는 6일부터 이틀동안 회원농협 주부모임 주관으로 온양농협 주부대학회장 김자이씨 집에서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행사에 들어갔다.

 이틀동안 배추 700포기와 무 300개로 담근 김장김치는 울산시 남구청과 연계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울산농협이 5년째 실시하고있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올해 행사는 특히 김자이씨가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무료로 기증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고향생각주부모임 전순덕 회장은 "김장량이 많지는 않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눠 먹으면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은정기자 musou@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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