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전·의경과 파출소, 외근형사 등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 강·절도 등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방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경찰은 이 기간중 도보·112순찰과 "목" 검문을 강화하고 취약시간대에 집중 검문검색을 실시하는 한편 자율방범대, 부녀방범봉사대 등 준경찰력을 활용한 지역사회 방범역량을 제고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다가구주택, 아파트, 서민주택 밀집지역 등 강·절도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과 학교주변에 대한 폭력예방활동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관내 금융기관 379곳 등 현금다액취급업소 주변에 대한 순찰활동과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현금호송시 안전수칙을 지켜 날치기 등의 피해를 예방하도록 당부했다.

 경찰은 또 방범공청회를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치안시책에 반영하는 한편 최근 범죄사례 및 자위방범요령 등을 담은 "생활범죄예방, 이렇게 합시다" 홍보만화 850부를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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