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30일 오후 4시 의사당 대회의실에서 추진위원과 분과위원 등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사랑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관주도에서 민간 중심의 추진체계를 발족시켰다.

 울산사랑운동의 추진체계는 추진위원회 아래 기획·조정, 시민의식, 교육·문화, 생활환경, 이웃사랑분과위원회 등 5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그 아래 사무국이 설치된다.

 초대 회장단에는 울산사랑 추진위원회 회장에 나상균 울산과학대 학장을, 부회장에 양명학 울산대학교 교수와 정영자 울산YWCA 회장이 선출됐다.

 5개 분과위원장에는 기획·조정분과에 김복만, 시민의식 분과에 김진수, 교육·문화 분과에 윤정문, 생활환경 분과에 장태원, 이웃사랑분과위원장에 이천우 위원이 각각 위촉됐다.

 울산사랑추진위는 울산에 사는 모든 시민들이 울산을 고향으로 생각하고 이웃과 함께 아끼고 사랑하며 현재는 물론 후대에 풍요로운 울산으로 가꾸어 물려주기 위해 울산사랑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울산사랑 운동이 민간중심으로 활성화하는 동시에 행정의 체계적 지원으로 명실상부한 울산의 범시민 향토사랑운동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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