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한국시간) 발간된 이 잡지는 매트 올킨 기자가 쓴 「박찬호의 구장(Park」spark)「이라는 제목의 가십 기사에서 홈구장 경기에 강한 「FA 박찬호가 다저스를 떠나기를 원할 것인가」라며 이적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잡지는 박찬호가 지난 2년간 다저스타디움에서 245이닝을 던져 20승(8패)에방어율 2.35를 기록한 반면 원정경기에서는 215이닝 동안 13승(13패)에 방어율 4.56에 머물렀다며 홈경기에 유난히 강한 면을 부각시켰다.
박찬호는 또 통산성적에서도 홈구장은 42승(24패)에 방어율 2.98이었지만 원정에서는 38승(30패)에 방어율 4.74로 부진했다.
한편 이 잡지는 월드시리즈 무대에 섰던 김병현(22.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을언급하며 올시즌 총 1천593개의 공을 던져 메이저리그 구원투수 중 매트 허지스(LA.
1천605개), 스콧 설리번(1천603개)에 이어 투구수 부문 3위에 올랐고 플레이오프(79개)와 월드시리즈(76개)를 합한다면 가장 많은 투구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