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법은 7일 오전 10시 법원 1층에서 종합민원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종합민원실은 그동안 각 해당 실과에서 맡았던 업무들을 한데 모아 민원인들이 편리하도록 즉석에서 처리해주는 곳.

 지법은 건물 1층 옛 경매법정 자리에 종합민원실을 마련해 민원인들이 3~4층까지 해당 실과를 찾아 올라가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종합민원실에서 처리하는 업무는 민사·가사·행정·독촉(지급명령) 접수, 호적·협의이혼, 공탁·보관금 처리 등이다.

 지법 관계자는 "그동안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종합민원실 개소를 추진해오다 이번에 개소하게 됐다"며 "업무를 처리해가면서 불합리한 점이 있으면 민원인의 편리를 위해 계속 개선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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