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지난해 16개 분야에서 우수한 행정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는 7일 지난 한해동안 중앙부처와 경남도 등 기관단체에서 실시한 시정 수행평가에서 16개 분야에 걸쳐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2억8천만원을 수상하고 46명의 공무원이 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추진 분야별로 보면 농산물수출실적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상을 차지해 4년 연속 수상해 농산물 수출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농림업무평가도 농림부 우수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2001년 푸른경남가꾸기 사업평가에서는 경남도 최우수를 차지했고 주거환경개선사업 평가에서는 행정자치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한 지속가능한 도시대상에 특별상을, 한국능률협회에서 실시한 자치경영획신 전국대회에서는 정보화부문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16개 분야에 걸쳐 수상을 차지했다.

 이에따라 시는 올해에도 시민복지증진과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시정을 위해 "시민 삶의질 향상"과 GB해제 등 도시발전대책, 21세기 미래산업인 생물산업육성, 문화·관광기반시설확충, 사회복지시설 완비 등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진주=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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