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무서는 17일 수출주력기업, 건설업 등 울산지역 1만431개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내년 상반기까지 최대한 자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울산세무서는 최근 아프간사태 영향과 세계경제의 침체 지속 등으로 수출부진, 설비투자 감소, 소비위축 등과 관련해 수출주력기업, 건설업, 생산적 중소기업 및 지역경제의 기반이 되는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자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상 기업은 연간 수출액이 매출액의 20%이상인 기업(중소기업은 5억원 이상) 811개, 주택·토목건설 등 건설업체 5천322개, 수산업 및 수산물가공업체 38개, 생산적 중소기업 및 지식기반 서비스업체 등 4천260개 등이다. 박은정기자 musou@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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