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5일 미국 고용지표 부진과 중국 경기지표 호조 등의 여파로 혼조를 나타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2,050.48로 1.04% 급등했고, 선전성분지수도 8,060.39로 1.24% 뛰어올랐다.
 7월 HSBC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전월과 같은 51.3으로 나오고, 중국 국가통계국·물류구매연합회가 집계하는 같은 기간 비제조업 PMI도 54.1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한 것이 중국의 성장 둔화 우려를 줄였다.
 대만 가권지수도 8,138.63으로 0.48% 올랐고, 홍콩 항셍지수도 오후 4시 6분 현재 22,229.21로 0.17% 상승했다.
 반면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 225)는 14,258.04로 1.44% 급락했다.
 토픽스지수도 1,184.74로 0.96% 떨어졌다.
 지난 2일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것이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쳤고, 엔화 가치가 상승한 것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달러·엔 환율은 같은 시간 현재 98.43엔으로 전날보다 0.51엔 내렸다.
 호주 S&P/ASX 200지수도 5,111.25로 0.11% 하락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6.1248위안으로 0.0050위안 내렸다./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