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상일보사배 울산한마음축구대회가 4일 울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금강고려화학과 삼성SDI간의 직장부 결승전을 끝으로 2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관련기사 11면·화보 8면

 직장부와 일반부 등 모두 29개팀이 출전, 본사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울산시축구연합회 주관, 울산시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 축구동호인들의 기량을 한단계 높인 것은 물론 오는 2002년 월드컵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했다.

 결승전에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 초대챔프의 영예를 안은 직장부의 금강고려화학과 일반부의 남구 남산축구회에게 우승컵과 부상이 주어졌다.

 대회장인 신원호 본사사장은 "축구동호인들이 4개 잔디구장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쳐보이며 부상없이 대회를 치렀다"며 "내년 2회대회에서는 좀더 성숙된 기량으로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상관 국민생활체육 울산시축구연합회장은 "축구동호인들은 위해 좋은 대회를 제공해준 경상일보사에 감사하며 내년에는 더 좋은 경기를 갖자"고 말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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