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7년동안 하지 못한 말’

내달말까지 중구 피가로아트홀

▲ 로맨틱 코미디 연극 ‘7년 동안 하지 못한 말’이 지난 4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울산시 중구 성남동 피가로아트홀 무대에서 공연하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 연극 ‘7년 동안 하지 못한 말’이 울산 무대에 오른다. 4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중구 성남동 피가로아트홀.

지난해 연말 서울 대학로에서 초연 이후 화제를 모은 이번 작품은 사랑 때문에 웃다가도 힘들어 하는 이 시대 젊은 청춘들의 로맨스를 주제로 만든 로맨틱 연극이다.

오래 전부터 사랑 고백을 준비해오던 간호사 시은은 고백할 타이밍을 노리며 남자 주위를 서성이고 있던 찰나에 오랫동안 병원에 누워있던 환자 인호와 모종의 계약을 맺는다.

하지만 인호는 도움을 주면 줄수록 시은에게 마음을 빼앗기기 시작한다.

기억을 되찾고 싶은 남자와 사랑을 전해주고 싶은 여자 사이의 묘한 감정과 감동을 전한다.

남자 주인공 인호 역에는 백승광, 김선호가 더블 캐스팅 됐고, 여주인고 시은 역에는 유미영이 발탁됐다. 이외 박원진, 이현일이 멀티남으로, 이유미가 멀티녀 역으로 분한다. 오는 3월30일까지 평일 오후 8시, 토·일·공휴일 오후 3시·6시. 전 석 3만원. 문의 247·7751 차형석기자 steve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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