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초, 매년 모자뜨기 캠페인

세이브더칠드런에 202개 전달

▲ 울주군 명지초등학교(교장 홍병철) 6학년 학생들이 13일 아프리카 신생아를 돕기 위해 직접 만든 손뜨개 모자 202개를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명지초등학교(교장 홍병철) 6학년 학생들이 13일 아프리카 신생아를 돕기위해 직접 만든 손뜨개 모자 202개를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프리카, 아시아 등 체온 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28일 미만의 신생아들을 위해 모자를 직접떠서 전달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명지초 6학년 학생들은 2학기 사회 교과를 통해 아프리카 대륙에서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는 신생아들이 있음을 알게 된 뒤, 실과 교과를 통하여 익힌 대바늘 뜨기를 이용해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모자 뜨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6학년 서아영 학생은 “영양상태가 좋지 않거나, 일찍 태어나거나, 저체온증으로 태어난 아기들을 위해 쓰이게 될 손뜨개 모자가 많은 생명들을 살리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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