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효성은 울산의 PP/DH(탈수소 폴리프로필렌)공장 등에서 전화와 팩스를 통해 화물차량을 수배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SK내트럭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최단 거리에 있는 공차를 신속히 찾을 수 있게 됐다.
SK(주)는 연간 27억원 수준의 물량을 소화하는 효성을 대형화주로 확보함에 따라 7천여명에 달하는 SK내트럭 차주회원들에게 화물운송기회를 확대함은 물론 효성과 거래하고 있는 6개 운송사를 회원으로 합류시켜 100여명의 신규 차주회원을 확보하게 됐다.
SK는 지난 1월 내트럭사업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적재물 보험 자동 가입, 급유할인, 긴급구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는 현재 7천여명인 차주회원을 연말까지 1만여명으로 늘리고 삼성, 대림 등 대형화주를 계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