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은 계약금 3억원, 연봉 1억원에 최성용과 3년간 계약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국가대표팀에서 합숙훈련중인 최성용은 오는 10월 중순부터 구단에 합류해훈련을 실시한 뒤 2002년 시즌부터 수원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다.
96년 애틀랜타올림픽, 98년 프랑스월드컵 등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던 최성용은 99년 1월 일본 프로축구 빗셀 고베에 진출해 55경기에 출전, 6도움을 기록한 뒤 올해1월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라스크린츠에서 뛰면서 16경기에 출전해 1득점 1도움을 기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