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에서 공연되는 무대공연지원 대상 30개 작품이 선정됐다.

 울산시는 문화광광부의 무대공연 활성화 지원 계획의 일환으로 예산 2억8천만원을 확보하고 지난 12일 지원신청이 들어온 36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한 결과 연극 6, 무용 11, 음악 5, 국악 8개 등 30개 작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청된 작품 중 연극 1, 무용 2, 음악 1, 국악 2개 등 6개 작품이 탈락됐다. 지원금액은 연극 7천만원, 무용 9천300만원, 음악 5천만원, 국악 6천700만원으로 결정됐다. 지난해에는 50개 작품중 29개 작품을 선정해 2억1천만원을 지원했다.

 울산 외 지역에서는 음악 부문의 대전심포니밴드 1개, 무용부문의 이영희뿌리무용단을 비롯한 3개 작품이 선정됐다. 타지역 작품 10개 중에 4개만 선정된 것이다.

 지원대상작은 다음과 같다.

 △연극=문화가족 길 〈바위에 새긴 사랑〉, 극단 울산 〈장생포〉 극단 세소래 〈오필리어2002 극단세소래레퍼토리〉, 극단 푸른가시 〈돼지사냥〉, 울산시연극협회 〈사람의 아들〉, 극단 광대 〈결혼전야〉

 △무용=하야로비현대무용단 〈관객과의 만남〉, 이영희뿌리무용단 〈강 그리운 바다〉, 김정숙무용단 〈울산문화재를 위한 굿춤〉, 이척무용단 〈이척창작무용발표회〉, 울산무용단 〈망부석〉, 김미자무용단 〈한·중·일 아세안민족 무용교류전〉, 춤·타래무용단 〈춤·타래의 창작레퍼토리〉, 이미정Dance&Drama 〈유력무력〉, 이귀선무용단 〈생명, 그 흐름은 물을 타고〉, 김화례&발레노바 〈우리들 시대의 노래〉, 김외섭창작무용단 〈팔월의 북소리〉

 △음악=음악협회울산시지회 〈송년음악회〉, 음악협회울산시지회 〈청소년을 위한 야외음악회〉, 대전심포닉밴드 〈대전심포닉밴드 울산연주회〉, 울산윈드오케스트라 〈월드컵기념 야외음악회〉, 울산사랑노래연구회 〈울산사랑·노래 합창발표회〉

 △국악=동해민속예술원 〈정기연주회 "주(住)"〉, 처용국악실내악단 〈제5회 정기연주회〉, 가야금합주단예금단 〈제2회 정기연주회〉, 풍물소리원불당골 〈역동하는 울산의 멋과 흥의 물결〉, 울산교사국악관현악단 〈국악관현악과 창작 국악가요의 만남〉, 울산가야금연주단 〈창작가야금 실내악공연〉, 실내국악관현악단 소리샘 〈창작국악 실내악공연〉, 울산시국악관현악단 〈창작국악관현악공연〉.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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