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의 10%를 인센티브로 받기 위해 근무하던 회사서 고객정보 13만건을 빼돌려 경쟁업체로 이직한 부부가 경찰에 검거됐다. 울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물류업체의 고객 정보를 빼돌린 혐의로 전모(44)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와 아내 임모(47)씨는 A물류업체의 이사와 경리부장으로 각각 근무하던 지난해 12월4일 고객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 배송이력 등의 정보 13만5000여 건을 빼돌려 경쟁업체인 B업체로 이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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