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청이 오는 10월부터 실시할 예정인 4단계 공공근로사업 계획과 관련, 공공근로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우)가 26일 심의, 의결했다.

 추진위원회는 각종 공공근로사업의 생산성 여부와 지역주민의 호응도 등을 감안, 우선추진사업과 추천사업은 적극 반영하고 젊은층과 고학력자를 위한 정보화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반면 각급 기관이나 민간단체에 대한 단순업무보조인력과 공권력 대행업무성격 사업은 가능한 배제키로 했다.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18세 이상에서 60세 이하로 규정하고 61~65세이하에 대해서는 전체인원의 5% 범위에서 제한적으로 뽑기로 했다.

 선발은 신청서 7개항목 요소에 따라 순위를 결정하며 계속해서 3단계 사업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다음단계 사업 참여를 제한키로 했다.

 한편 남구청은 내달 8일부터 하루 50명씩 12월29일까지 59일간 4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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