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덕양가스 이덕우 대표이사 회장이 제14회 울산상공대상 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주)삼양사 전봉길 울산공장장이 근로복지대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관련기사 12면

 울산상공회의소는 후보자 심사를 거쳐 이같이 최종 수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22일 상공의 날 행사때 시상식을 갖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상의는 "이덕우 회장이 고순도 수소가스를 정제해 산업체에 공급함으로써 자원의 부가가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으며 지난해 5억5천만원을 출연해 춘포문화장학재단을 설립, 기업이윤의 사회적 환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어 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근로복지 수상자인 전봉길 공장장은 노사분규없는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노사합동 자율안전활동으로 재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성숙한 동반자적인 관계를 공고히 다진 공로로 수상자가 됐다고 말했다.

 울산상의는 그러나 기술부문 대상은 올해 해당자가 없어 선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9년부터 해마다 실시되는 울산상공대상은 올해 수상후보자로 모두 7명이 추천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20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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