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관은 미 티레사태 등의 영향으로 수출업체의 자금사정이 어려워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추석전에는 관세환급 특별지원을, 추석연휴기간에는 통관 특별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울산세관은 관세환급 특별지원을 위해 24일부터 28일까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10시까지 환급상담과 신청서를 처리하도록 했으며 오후 9시까지는 전산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환급신청건에 대해서는 당일 환급 결정과 지급이체를 의뢰해 환급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했으며 오는 29일 오전 10시 이전에 환급결정 및 지급이체의뢰분에 대해 추석전 지급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다음달 3일까지 수출화물의 적기선적과 수출용원자재 등의 원활한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24시간 통관 특별지원반을 편성해 운용키로 했다.

 이밖에 연휴기간 전 산시스템을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특별한 우범성 정보가 없는 한 물품검사를 생략하고 통관시 분석을 필요하는 원자재는 "우선 통관후 사후분석"키로 했다.

 또 수출입업무시 전산처리로만 가능토록 한 것은 전산장애가 발생해 수출입업무에 지장을 발생할 수처리작업도 가능토록 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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