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청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이달말까지 북구지역 4개 약수터의 정기 수질검사 여부 확인과 함께 약수터 주변의 파손된 편의시설·안내판 보수와 쓰레기 수거 등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북구청은 또 염포·성내약수터는 염포동 자연보호협의회, 화동약수터는 송정동 자연보호협의회, 차일약수터는 농소1동 자연보호협의회가 약수터의 청결을 유지하기로 하는 등 시설별 관리책임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에는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공무원, 주민 등 200여명이 약수터 주변 대청소를 실시하며 화봉동 화동약수터에 가로 10m, 세로 1m의 "맑은물 우리가 깨끗이 지킵시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어 주민들의 깨끗한 이용을 당부하기로 했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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