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부경찰서는 18일 오후 관내 다중운집장소(중앙동 오거리,용호동 정우상가)에서 여성폭력피해자 인권보호 워크샵과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창원여성의 전화대표, 창원가정법률상담소장, 청소년지도위원 등 여성단체위원 20여명과 경찰관 30여명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행사에서 여성단체 대표자 2명은 주제발표를 통해 성폭력, 가정폭력 피해여성 상담사례를 중심으로 피해여성이 겪는 정신적 고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사기관에서의 전담 여경배치 등 세심한 배려를 건의했다.

 또 경찰측 주제발표자로 나선 여성청소년계(경사 이정화)여경은 파출소, 수사과에서 여성폭력 피해신고접수시 초동조치와 수사시 마음가지과 언행 등 유의사항 등을 사례를 들어 발표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중앙동 오거리, 용호동 정우상가 일원에서 홍보전단 2천매를 나눠 주면서 여성인권 침해사범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와 사회적 관심을 당부했다. 창원=김영수기자 ky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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