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추진하는 ‘2014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ACE)’ 에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동명대가 선정됐다.
 동명대(총장 설동근)는 이번 ACE사업 선정으로 향후 교육부로부터 4년간 최고 92억원 가량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ACE 사업은 해마다 일정 대학을 선정해 학부교육 선도모델을 발굴해 확산할 수 있도록 4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5개교가 지원받았다.
 이로써 동명대는 올 2학기부터 비교과-전공-교양(M-C-D)분야에서 산업계 수요를 더욱 반영한 ‘산학 일여 교육’을 시행한다.
 이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졸업할 때 부산상공회의소 인증학위를 부여 받을 수 있다.
 설동근 총장은 “지난 수년간에 걸친 잇따른 차별화 시책의 종합결실 중 하나로 이번에 ACE사업에 선정됐다”며, “이로인해 산학실용 명문대학이라는 명성을 이어가며 올해 취업률 70% 이상 달성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부는 올해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ACE)’ 지원대상으로 12개 대학을 새로 선정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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