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의 날"(9월9일)을 맞아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울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전국 7대광역시의 대학병원급 병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올해 귀의 날이 휴일이기 때문에 행사를 앞당겨 오는 6일 울산대학교병원에서 "귀의 날" 행사를 갖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이날 오후 1~5시 이 병원 의료진과 울산지역 이비인후과 전문의 10여명이 참가해 7층 강당에서 "난청, 귀질환의 예방, 치료·재활"이라는 주제의 기념강연과 난청이나 귀질환과 관련한 무료검진과 상담행사를 마련한다.  울산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유화경 교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선천성 질환을 갖고 있거나 부모가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경우에 신속한 진단을 통해 그 질병에 맞는 치료나 재활을 받도록 하는데 있다"며 "산업화 노령화에 따른 직업성,노인성 난청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켜 전반적인 귀질환에 대한 예방을 통해 국가경제에 도움을 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애정기자 lov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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