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울산전 해역에서 발견된 적조생물이 4일들어 울주군 서생면 등 일부지역에서만 관찰되는 등 적조생물의 밀도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4일 울산해역의 높은 파도가 지속되고 흐린 날씨로 전반적으로 적조생물의 밀도가 감소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적조생물로 인해 양식어류의 집단폐사 등 피해가 발생한 울주군 진하에서 대송에 이르는 해역에서는 적조생물이 거의 사라진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그러나 울주군 비학과 온산읍 우봉해역에서 연안 1~1.5마일까지 적조생물이 접근해 있으며 신암해역에도 적조생물이 부분적으로 접근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울산해양청은 울산해역에 적조생물이 부분적으로 띠를 형성해 연안으로 접근과 이동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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