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 엥겔 폴란드축구대표팀 감독은 오는 28일(한국시간) 홈에서 가질 일본과의평가전에 출전할 17명의 선수 명단을 확정, 15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에는 나이지리아에서 귀화한 특급 스트라이커 「 엠마누엘 올리사데베(파나시나이코스), 예지 두덱(리버풀) 등 월드컵 지역예선을 승리로이끈 정예 멤버들이 모두 소집됐다.
엥겔 감독은 일본 스포츠호치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평가전의 목적은 명백하다.
우리 조에는 한국이 있다. 일본전은 한국전을 점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국을염두에 두고 팀을 가동시킬 생각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폴란드에 앞서 일본과 경기를 갖는 우크라이나도 출전 선수 14명의 명단을확정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폴란드와는 대조적으로 셰브첸코(AC밀란) 등 해외파 선수들은 제외됐고 국내 명문클럽인 디나모 키예프 소속 선수를 주축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