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울산방송이 창사 4주년을 맞아 특집방송으로 〈조선공업의 생존 조건〉을 9월1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한다.  연출을 맡은 김진구차장은 "울산산업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조선공업이 보다 확실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일본과 중국의 현지 취재를 통해 "조선공업의 생존 조건"을 살폈다"고 말했다.  〈조선공업의 생존 조건〉에서는 우리나라가 조선업에 진출한 지 30년 만에 세계 조선공업의 최강국에 오르는 성과를 올리고 있지만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현재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한다.  취재팀은 일본의 조선공업이 모진 구조조정의 시련을 견뎌내며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가 하면 중국은 대규모 시설 증설을 통해 조선 강국으로 떠오르는 있다며 이들의도전을 뿌리치고 새로운 형태의 무역장벽들을 슬기롭게 극복해내기 위해서는 물론 정보통신과 기존 조선기술이 융합되는 미래형 선박의 개발경쟁을 이길 수 있는 첨단기술력을 축척해야 한다고 진단한다. 이애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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