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지휘자 드미트리 키타옌코가 이끄는 KBS 교향악단이 오는 9월6~8일 지방순회연주회를 갖는다.  진주(6일·경남문화예술회관), 부산(7일·부산 KBS홀), 울산(8일·울산 KBS홀)에서차례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는 러시아를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테너 최태성, 소프라노 박미혜가 협연자로 출연한다.  바그너의 〈마이스터징거〉 전주곡,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 작품 46〉,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음악 모음곡 〈백조의 호수 작품 20〉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내림나단조 작품 23〉,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중 "그대의 찬손" "내 이름은 미미" "사랑의 이중창"」 등을 들려준다. 02·781·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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