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분 전용면적 71~101㎡ 1275가구…중소형이 83%나

오는 2017년 9월 입주 총 2462가구 규모 대단위 아파트

오토밸리로 연결 접근성 강점…동대산 인접 경관 우수

▲ 북구 호계·매곡지구에 들어설 드림in시티 에일린의뜰 투시도.
울산 북구 호계·매곡지구에 들어서는 2462가구 규모의 대단위 아파트 ‘드림in시티 에일린의뜰’ 분양이 오는 24일 개시된다. 같은 날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현대해상사거리)에 모델하우스도 함께 개관한다. 입주는 오는 2017년 9월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1차분으로 지하 2층, 지상 34층의 12개 동에 전용면적 71~101㎡ 총 1275가구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면적 △71㎡ 203가구 △84A㎡ 367가구 △84B㎡ 33가구 △84C㎡ 126가구 △84D㎡ 328가구 △101A㎡ 127가구 △101B㎡ 91가구 등 총 7개 타입이다. 이중 틈새평면을 비롯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 전체의 83%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2017년까지 4500여가구 조성

호계·매곡지구는 환지방식으로 개발하는 71만3644㎡ 규모의 민간도시개발사업지구다. 오는 2017년까지 사업비 약 1148억원이 투입돼 공동주택, 단독주택, 학교·공원·상가시설 등 주택 4500여가구, 인구 1만2500여명이 거주하는 미니신도시가 들어서게 된다.

이곳에는 지난달 26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에일린의뜰 1차분 1275가구, 내년 상반기 2차분 1187가구 등 모두 2462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북구지역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드림in시티 에일린의뜰은 2016년 9월 단지 바로 옆으로 현대자동차 출고 정문 앞 교차로에서 북구 중산동 약수IC를 연결하는 총 12.46㎞ 구간의 오토밸리로가 전면 개통될 예정이어서 접근성이 강점이다. 또 옥동~농소간 도로도 2016년 12월 완공 예정에 있어 도심으로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돼 울산~포항간 동해남부선 이설 및 KTX연계 운행으로 기존 울산공항과 함께 광역교통여건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주변에 조성된 매곡·중산산업단지, 달천농공단지,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의 산업단지를 비롯해 매곡2·3차산단, 중산2차산단, 이화산단 등도 조성 예정이어서 주택수요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접근성과 배후수요 ‘강점’

또 지구 내 초·중·고 등의 교육시설이 계획돼 있고 단지 옆 동대산을 비롯해 지구 내 근린공원 3곳, 어린이공원 5곳, 경관녹지 1곳, 완충녹지 1곳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드림in시티 에일린의뜰은 주변 동대산이 있고 단지 내 조경시설도 풍부해 자연친화적인 단지로 꾸며지게 된다. 녹지율이 41%에 달하며 단지 중앙에 축구장 1.7배 규모의 중앙광장이 조성된다. 또 1차와 2차를 연결하는 길이 6.6㎞의 테마산책로가 조성된다.

전 가구 남향, 4베이 판상형 설계를 했기 때문에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고 넓은 주방과 풍부한 수납공간이 장점이다. 또 가변형 벽체와 알파공간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공간활용이 가능하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모든 평면에 33~53㎡ 규모의 서비스공간 제공으로 실사용 면적이 최대 120%에 이르는 등 혁신평면이 적용된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그동안 울산 남외동, 우정혁신도시 1~3차를 비롯해 부산 명지지구, 더블유 등의 사업장에서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의는 052·282·6000.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