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제주서 열려...42개 종목 1005명 파견

▲ 20일 시청 본관 시민홀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 및 2014 장애인체전 결단식에서 김기현 시체육회장(시장)과 박영철 시의장, 시체육회 이사 및 가맹단체 대표, 김헌득 시체육회 사무처장이 선수단들과 필승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및 2014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선수단이 20일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시민홀에서 김기현 시장, 박영철 시의회 의장, 선수와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및 2014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을 개최했다.

결단식은 개회, 경과보고, 단기수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제95회 전국체전은 오는 28일 오후 6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월3일까지 7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치러진다. 

▲ 20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 및 2014 전국장애인체전 참가 선수단 결단식에서 (주)유성(대표이사 류해열)이 2000만원을, 대한건설협회 울산시회(회장 윤낙성)가 1000만원을, 재울 제주도민회(회장 문봉만)가 200만원의 체육발전기금을 울산시체육회 및 울산시장애인체육회에 전달했다. 임규동기자

울산시는 이번 전국체전에 선수 719명, 임원 286명 등 총 42개 종목에 1005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울산시는 금 46개, 은 31개, 동 55개 등 총 132개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는 제34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와 제8회 전국 장애학생체육대회로 구분해 치러진다.

울산시는 장애인체전에는 선수 293명, 임원 68명 등 467명(보호자 포함)을 총 24개 종목에 출전시키고 장애학생체전에는 선수 103명, 임원 20명 등 190명(보호자 포함)을 9개 종목에 참가시키기로 했다.

전국 장애인체전은 오는 11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인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울산시는 장애인체전에 금 72개, 은 35개, 동 30개 등 총 137개로 종합순위 1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순위 15위, 대구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순위 12위를 차지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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