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과 함께하는 농업기반공사가 되도록 내부단합과 결속을 다져나가는데 최선의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27일 농업기반공사 하동·남해지부 지부장에 부임한 박병영 지부장(50·하동군 하동읍 읍내리)은 취임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박 지부장은 하동·남해지부의 운영을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일처리로 부정비리가 없는 조직을 육성, 법과 원칙에 입각해 권한과 책임이 함께하는 풍토를 조성해 전국 제일의 물관리 모범기관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박 지부장은 "우리지역 농업인의 영농규모화가 더욱 촉진되도록 노력하고 농업인들의 사후관리 철저로 건실한 전업농을 육성하는데 역점을 두어 추진토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지부장은 "그동안 소외됐던 소수민, 소규모 영농불편 사항이 해결되도록 적극 노력하는 한편 지역개발의 일원으로서 역활을 다할 수 있도록 전직원이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지부장은 경남 하동군 청암면에서 출생, 하동종합고등학교 토목과를 졸업하고 70년 남해군청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후 76년 하동농지개량조합, 90년 하동농조 전무, 2000년 농업기반공사 함안군지부 부장, 하동·남해 유지관리부장을 거쳐 이번에 하동·남해지부장에 부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삼임씨(47)와의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하동=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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