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공군 훈련기 2대가 21일 비행 훈련도중 충돌해 조종사 1명이 숨졌다고 중국 관영 신화망(新華網)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공군사관학교 소속 AT-3 훈련기 두 대가 편대 비행 훈련을 하다 이날 오전 11시 17분께 충돌했다.

이 가운데 1대는 무사히 기지로 복귀했으나 나머지 1대가 가오슝(高雄)의 농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고 민간인 등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만 당국은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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