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예예술인협회 주최...소속 가수·연주자 무대 꾸며

▲ 울산연예예술인협회가 24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5회 어울림콘서트 빅밴드연주회’를 연다.
울산연예예술인협회(회장 이재철)는 제34회 울산예술제의 일환으로 24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5회 어울림콘서트 빅밴드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울산연예예술인협회 소속 가수와 연주자들이 꾸미는 올해의 마지막 무대인만큼 흥겹고, 감성적인 음악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우선 이번 콘서트는 울산팝스오케스트라(지휘 정상수) 연주를 시작으로 1970년대 통기타 음악부터 대중가요, 팝, 뮤지컬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춤을 선보인다.

가수 박정호의 ‘서른즈음에’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정희성의 ‘여행을 떠나요’, 이태운의 ‘내 나이가 어때서’, 김원욱과 박미원의 ‘오페라의 유령’ 등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와 연주자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아울러 바네사벨리, 벨리타벨리 무용단의 화려한 춤과 울산연예여성합창단의 합창연주도 이어진다. 특히 피날레는 제24회 고복수가요제 수상자들이 무대에 올라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울산연예예술인협회 이재철 회장은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가수와 연주자, 무용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의 마지막 공연을 갖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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