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LS-Nikko 동제련은 27일 울산시대학생봉사단과 함께 장애아동 어린이집의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역의 기업과 대학생 봉사단이 힘을 합쳐 장애아동을 위한 어린이집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소장 이죽련)는 27일 중구에 위치한 장애아동 전담 열린교실 어린이집에서 LS-Nikko 동제련(제련소장 김영훈) 임직원과 울산광역시대학생봉사단과 함께 ‘꿈쟁이들의 무지개 담벼락 프로젝트Ⅳ’를 실시했다.

꿈쟁이들의 무지개 담벼락 프로젝트는 LS-Nikko동제련 임직원들과 울산시대학생봉사단 디자인 분야 전공 대학생들로 구성된 예술벽화팀이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봉사활동은 지난 7월 울주군 온산읍 주민센터의 미관개선을 시작으로 이번이 네번째다. 이날 벽화그리기는 초원과 바다, 하늘, 우주 등 4가지 테마로 그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했다.

LS-Nikko동제련 관계자는 “벽화그리기 재능나눔을 통해 장애아동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줄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앞으로 벽화그리기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기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S-Nikko동제련은 사업장 주변 초등학교 및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장학금과 도서를 지원하는 한편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2006년부터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의 통합교실 ‘ONE&ONE’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식 개선을 실시하고 있다. 김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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