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선수단 금 46·은 31·동 55개 목표
1㎞ 독주·단체스프린트 金...42개 종목 1005명 참가

제95회 전국체전 사이클 남자고등부 사전경기에서 울산시선수단의 김지훈(동천고 3년)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지훈은 사이클 남고부 1km 독주에 출전해 1분07초02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남고부 단체스프린트에서 금메달 1개를 획득한 김지훈은 이로써 대회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울산 선수단은 개회식이 열리는 28일 역도와 사이클 등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는 11월3일까지 1주간 열전에 들어가는 제주전국체전은 제주종합경기장 등 제주도 내 74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국체전에는 고등·대학·일반·해외동포부로 나눠 총 3만2000여명의 선수들이 고향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제주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것은 1998년과 200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경기 종목은 모두 47개로 이중 택견과 수상스키, 바둑은 시범 종목으로 치러진다.

울산은 이번 대회에 럭비와 하키, 조정, 소프트볼, 수상스키를 제외한 42개 종목에 임원 포함 1005명이 참가해 금 46개, 은 31개, 동 55개 등 총 132개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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