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농업의 조기실현과 생명산업의 실천을 위한 새해영농교육이 실시된다.

 경남 하동군 농업기술센터는 8일부터 내달 2월19일까지 친환경 벼농사 등 8개과정 4천310명을 대상으로 센터 강당에서 새해 영농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교육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한 품목별 농업인의 수요가 높은 핵심기술에 중심을 두는 한편 뉴라운드에 대응한 고품질, 기능성 농산물 생산 기술교육과 농업여건 변화 등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을 하게 된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300여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을 초청, "한국농업의 발전"이란 주제로 강연도 갖는다.

 농업기술센터 한 관계자는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해영농교육을 실시한다"면서 "영농교육에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하여 새기술 습득과 정보교류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