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I 사회공헌팀 임직원들이 28일 울주군 두서면 연화재가노인지원센터 대상자 및 독거노인 등에게 연탄 14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외로운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매년 연탄을 배달하는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SDI 사회공헌팀(과장 유흥진) 임직원 25여명은 28일 울산 울주군 두서면 연화재가노인지원센터 대상자와 독거노인 등 4가구를 찾아 연탄 1400장을 배달했다.

이들이 전달한 연탄은 지난해 12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붕어빵을 팔고 자발적모금을 통해 거둬들인 수익금 75만원으로 마련됐다.

이 회사 사회공헌팀은 독거노인 등 지역어르신들을 찾아 붕어빵과 어묵을 대접하는 사회공헌활동과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유흥진 과장은 “평소에는 어르신들을 위해 붕어빵 기계를 들고 찾아가 대접을 했지만 지난달 직원들에게 붕어빵을 팔고 자발적으로 모금을 진행했다”며 “누구하나 강요하는 이 없어도 너나 할것 없이 참여해 거둬들인 모금액으로 이렇게 뜻깊은 봉사활동을 할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