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지방자치단체 종합 경쟁력을 분석한 201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지수에서 군 단위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난해 조사한 결과 울주군은 경영지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 14개 분야, 78개 지표에서 총 563.6점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점수는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중 1위이며, 2위는 전남 영암군, 3위는 대구 달성군이 각각 차지했다.

울주군은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종사자 수, 세수 증가, 수출액 증가 등에서 다른 군보다 월등히 우수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이에 따라 29일 신장열 군수와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경영활동 1위, 경영자원 4위, 경영성과 9위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적을 거둬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각종 공식 통계자료와 표준화작업을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경상일보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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